<br>

사단법인 제주작가회의(회장 강덕환)는 계간 ‘제주작가’ 올해 겨울호(83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 특집은 기후위기 시대, 위기에 처한 제주바다를 다룬다. ‘제주바다를 마주하는 시선들’이란 주제로 제주바다를 노래한 시와 해녀노래를 통해, 시인과 해녀들의 제주바다에 대한 인식을 살폈다. 더불어 제주바다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새들과 조간대를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는 생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또한 ‘공감과 연대’ 코너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를 다루는 김시종 시인의 최신 시집 ‘배면의 지도’를 연재한다. 이와 함께 한희정 작가의 실크로드 중심지 우즈베키스탄 여행기 두 번째 이야기가 계속되고, 제주문화의 별에 대한 인식을 들여다본 한림화 작가 글도 함께 실었다. 

이 밖에 제주작가회의 회원들의 시, 시조, 단편소설, 동시, 동화, 비평, 시나리오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