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조감도. 사진=제주시.
제주시 구좌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조감도. 사진=제주시.

제주시가 구좌농공단지 입주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근로자 복지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복합문화센터 건립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구좌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주거·문화·복지 등 다양한 시설이 모인 건물로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청년 유입 기능 강화, 농공단지 운영 활성화, 근로환경 개선 등을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오는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47억2000만원을 투입, 2183㎡부지 지상 3층, 연면적 1277.01㎡ 규모 건물을 지을 계획이다. 

복합문화센터는 ▲1층 다목적 공연장, 전시장, 라운지, ▲2층 기숙사, 체련단련실, 커뮤니티 키친, ▲3층 기숙사, 휴게실 등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지난 1989년 조성된 구좌농공단지의 노후화와 근로 복지환경 변화에 따른 어려움 등 문제를 일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철안 경제소상공인과장은 “복합문화센터 건립으로 노후 농공단지 근로 환경을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근로자와 지역 주민의 공유공간을 창출하는 등 소통의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시 구좌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조감도. 사진=제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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