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중학교와 곽금초등학교 동창회가 멀리 떨어진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온정을 나눴다. 

애월중학교 제30회 동창회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캄보디아 금강초·중·고등학교에 학용품과 의류 등을 전달했다. 곽금초 제24회 동창회는 장학금을 수여하며 힘을 보탰다. 

캄보디아 금강학교는 애월중 30회 졸업생인 신영민 상익건설 대표(전 국제로타리 3662지구 총재)가 캄보디아 쩜으라은 면, 쁘레아위히어 주에 건립해 기증한 학교다. 신 대표의 호를 따 ‘금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신 대표는 학교 건립뿐만 아니라 해마다 수차례 캄보디아를 방문, 학용품과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나눔을 펼친 공로로 캄보디아 국왕 훈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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