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곳곳에 내려진 대설과 강풍주의보 등으로 연말 ‘도민과 함께하는 송년맞이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세일 페스타’ 행사가 취소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22일 도청 민원실 입구 이면도로에서 송년행사로 개최 예정이던 이번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제품 세일 페스타 행사를 기상악화로 취소한다고 밝혔다. 

22일 제주도청 민원실 이면도로에서 열릴 예정이던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제품 세일 페스타' 행사가 제주 전역에 내려진 대설과 강풍주의보 등의 기상악화로 전격 취소됐다. ⓒ제주의소리
22일 제주도청 민원실 이면도로에서 열릴 예정이던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제품 세일 페스타' 행사가 제주 전역에 내려진 대설과 강풍주의보 등의 기상악화로 전격 취소됐다. ⓒ제주의소리

이번 세일 페스타 오프라인 행사에는 도내 23개 6차산업 인증업체들이 참여해 40% 이상 할인가격으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었다. 

도청, 교육청, 의회 등 관공서가 밀집한 도청 민원실 이면도로 일대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이번 세일 페스타 행사는 도민과 공직자들에게 제주의 우수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기업과 제품들을 널리 알리고자 준비됐다. 

간식·육가공 가공식품, 건강식품, 전통주, 화장품을 비롯해 제주산 돼지고기와 당근 등 1차에서 6차산업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일 예정이었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로 준비됐지만 기상악화로 오프라인 판매 행사가 전격 취소됨에 따라, 소비촉진을 위해 제주도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인증기업이 준비한 제품들을 부서별 온라인 선주문 형식으로 최대한 판매될 수 있게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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