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서부소방서.
24일 오후 8시 44분쯤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2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제주서부소방서.

크리스마스이브 날 음주운전 차량이 전복되면서 3명이 다친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8시 44분쯤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이 뒤집히자 충격을 감지한 A씨의 스마트폰은 자동으로 119에 구조 신고했으며, A씨를 포함한 탑승자 3명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사고로 A씨가 경상 당했으며, 동승자 2명은 중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운전자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치인 0.08%를 웃돌 정도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