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향토기업 ㈜제우스(대표이사 김한상)가 베트남 수출 전문 농업회사법인 ㈜코삿(대표이사 최동우)과 손을 잡고 본격적인 베트남 수출에 뛰어든다.

제우스는 코삿과 베트남 유통판매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하노이 코삿 매장에 제주산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을 수출, 판매할 계획이다. 

베트남에 수출하게 될 제우스 제품은 특허 건조 기술을 통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말린 과일 브랜드 ‘별애별참’과 제주산 귀리, 메밀, 감귤로 만든 ‘그래놀리언’이다.

두 기업은 제주도 세 번째 규모 수출국인 베트남시장을 겨냥해 청정 자연환경에서 만들어진 제주의 상품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품질과 안전성이 뛰어난 상품을 판매해 제주의 매력을 느끼도록 하고 관심과 사랑을 이끌겠다는 포부다.

최동우 대표는 “베트남 수입인증인 꽁보를 시작으로 베트남 중상층을 겨냥하게 될 것”이라며 “친환경 제주상품의 안전성과 청정지역이라는 고품격 이미지를 심어 제주상품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한상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베트남시장에서 제주지역 바이오산업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며 “제주향토기업인 만큼 제주산 원물을 활용한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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