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용 예비후보.
이경용 예비후보.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불체포 특권 포기를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귀포시민의 지지로 국회에 입성하면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사를 통해 밝힌 ‘정치인이나 진영의 이익보다 국민이 먼저고, 선당후사가 아닌 선민후사해야 한다’는 시대 정신에 전적으로 동읜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체포 특권뿐만 아니라 국민을 등 돌리게 하는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겠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어머니의 가르침인 ‘부지런한 부자는 하늘도 못막는다’를 좌우명으로 삼아 지금껏 부지런히 달려왔다. 불체포 특권은 게으르고 무능하며, 일하지 않으면서 국민이 아닌 자신의 정치적 이익만 좇는 국회의원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살면서 단 1건의 전과도 없다. 법을 공부했고, 법무사로 서민을 위해 일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부지런함과 청렴이라고 자부한다. 대대손손 국민 위에 군림하고 가르치려는 운동권 특권정치를 청산해야 한다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말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86 주자로 평가받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8년동안 국회에서 일했지만, 서귀포시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절체절명의 순간 일머리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전폭적인 서귀포시민의 지지를 얻어 이번 선거에 승리해 서귀포시민의 행복과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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