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229개 시군구 중 Top 10 선정

서귀포시청 전경.
서귀포시청 전경.

제주 서귀포시가 ‘주민등록·인감’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한 공로로 기관 표창을 받았다.

서귀포시는 지난달 31일 2023년도 주민등록·인감(본인서명) 업무 유공기관 심사에서 제도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전국 17개 시도,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이뤄진 평가에 따라 우수한 10개 기관만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2023년 주민등록 사실 조사 과정에서 비대면-디지털 조사를 적극 홍보하고 읍면동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교육을 진행했다. 이처럼 서귀포시는 해마다 이뤄지는 주민등록 사실 조사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 축하카드 제작·배부’, ‘출생 미신고 아동 TF팀 운영’, ‘본인서명사실확인서의 적극 홍보’ 등 적극적인 주민등록 업무를 수행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귀포시는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축하카드를 제작·배부, 서귀포시민이라는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올바른 주민등록증 사용 방법과 분실신고 방법을 알렸다. 2023년에는 청소년 1571명이 주민등록증을 받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면서 “앞으로 눈높이에 맞는 고품격 민원서비스로 살기 좋은 서귀포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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