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개최된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지난해 5월 개최된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e-모빌리티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는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사)한국전시산업진흥회로부터 ‘국제인증 전시회’로 인증을 받았다.

사단법인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이사장 김대환, 이하 IEVE)는 지난 2016년 제3회부터 지난해 제10회 엑스포까지 8년 연속 국제전시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국제전시 인증은 산업자원통상부 산하 (사)한국전시산업진흥회(회장 이재율)가 정한다.

두 차례 이상 열린 전시회 중 ‘전시회 인증제도 운영규정’에 따라 국내외 전시 참여 기업 및 바이어, 국내외 참관객 등 자료를 6개월에 걸쳐 다양한 방식으로 검증한 뒤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지난해 열린 제10회 엑스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상황에 맞는 엑스포를 개최, 세계 50여개 국이 참여하는 등 성과로 국제 전시회임을 인정받았다.

국제인증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수출바우처사업-전시회 참가 지원사업’ 대상으로 인정된다. 

△참가업체 참가비 지원 △산업부 및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주관 ‘주한외국공관초청설명회(AEli Business Day)’ 참가자격 부여 △지자체 우수전시회 개최지원 사업 신청 시 가산점 부여 △전시회 기간 중 인증마크 표시 천정배너 및 X-배너 제공 △국내외 유관기관 및 해외바이어 등 대상 인증전시회 홍보 혜택이 주어진다.

제10회 엑스포는 올해 제11회부터 ‘국제e-모빌리티엑스포’로 이름을 바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김대환 이사장은 “8년 연속 국제전시 인증을 계기로 올해 이름을 바꾼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전기차를 넘어 도심항공교통(UAM)과 전기선박 등 최첨단 e-모빌리티와 소재‧부품, 신재생에너지 등 글로벌 혁신산업을 아우르는 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세계e-모빌리티협의회를 비롯해 한-EU, 한-아세안, 한-아프리카, 한-중-일, 한-인도 협력과 교류를 증진하는 다양한 홍보․전시와 콘퍼런스를 통해 ‘e-모빌리티의 다보스포럼’의 위상을 재확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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