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6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서귀포시민들을 대상으로 국회 의정 성과를 보고하는 ‘2024 의정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위성곤 의원실]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6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서귀포시민들을 대상으로 국회 의정 성과를 보고하는 ‘2024 의정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위성곤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인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6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서귀포시민들을 대상으로 국회 의정 성과를 보고하는 ‘2024 의정보고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송재호 의원(제주시갑)과 김한규 의원(제주시을)이 참석했다. 이재명 당 대표의 축전과 정청래, 서영교, 박찬대 최고위원 등 당내 주요 정치인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송재호 의원은 축사에서 “위 의원의 최고성과는 알뜨르비행장을 도민 품에서 제주평화대공원 조성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라면서 “위 의원은 제주에서 길이 남을 정치가”라고 말했다.

김한규 의원은 “위 의원은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8박 9일 도보일주를 선두에서 해냈다”며 “원내지도부인 원내정책수석을 맡아 유능한 면모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6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서귀포시민들을 대상으로 국회 의정 성과를 보고하는 ‘2024 의정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위성곤 의원실]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6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서귀포시민들을 대상으로 국회 의정 성과를 보고하는 ‘2024 의정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위성곤 의원실]

위성곤 의원은 이날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일을 되새기며 “1987년 당시 김대중 후보는 제주 유세에서 도민의 한과 고통, 희망을 같이한다 약속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은 1999년 4.3특별법 제정으로 약속지켜냈다”며 “약속한 것을 끝끝내 실천해내는 것이 정치가 할 일이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위 의원은 또 “정치는 약한 자들의 무기다.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존중받고 존경받는 세상 만들기 위해 정치해 왔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사실상 3선 출마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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