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세-중위소득 120% 이하 아동 대상 지급

제주시청사.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시청사.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제주시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신청이 오는 10일부터 시작된다.

제주시는 오는 1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읍면동에서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올해 8세(96개월) 이상 12세 이하,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아동으로 보호자나 법정대리인이 아동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신청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건강보험자격 확인서 등이며,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아동은 제외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매달 15일마다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카드에 5만원씩 충전된다. 지원금은 오는 2월 15일부터 체육관, 스포츠센터, 운동 관련 학원, 영화관, 문화시설, 박물관 등 탐나는전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등록 가맹점은 제주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탐나는전 결제 시 지원금부터 우선 차감된다. 

지원금은 소급지원이 가능하며 해당 월 사용 잔액은 다음 달로 자동 이월된다. 단, 2025년 3월 31일까지 이월된 잔액을 모두 사용해야 하며 사용 기간 이후 잔액은 자동소멸된다.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 “아동 건강체험활동비 지원대상 아동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간 내 신청해달라”며 “지원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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