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최상위 등급을 의미하는 '5성급 호텔'이 기존 16곳에서 21곳까지 증가했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올해초 기준 제주도내 5성급 호텔은 총 21곳으로 집계됐다.

기존 △히든클리프호텔&네이쳐 △제주오리엔탈호텔 △서귀포KAL호텔 △스위트호텔 제주 △제주 부영호텔&리조트 △씨에스호텔앤리조트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롯데호텔 제주 △제주신화월드 호텔 앤 리조트 △그랜드하얏트 제주 △제주신라 △WE호텔 △메종글래드 제주 △해비치호텔 △그랜드조선 제주 △제주썬호텔 등 16곳에 더해 △파르나스호텔 제주 △에코랜드 호텔 △토스카나호텔 △카세로지 △JW메리어트 등 5곳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어 4성급 호텔은 18곳, 3성급 36곳, 2성급 23곳, 1성급 13곳 등으로 각각 분류됐다.

관광숙박업 이용자의 편의를 돕고, 서비스의 수준을 효율적으로 유지 관리하기 위해 1971년부터 시행된 호텔업 등급 제도는 문화체육관광부 고시인 '호텔업 등급결정업무 위탁 및 등급결정에 관한 요령'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과거 무궁화로 등급을 표기하던 것을 전세계적인 기준에 맞춰 별 등급제로 일원화해 관리중이다.

5성급 호텔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현장평가 700점, 암행·불시평가 300점 등 만점 1000점의 배점에서 90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타 지역의 경우 민간위탁을 통해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관련 업무를 맡고 있고, 제주도는 제주도관광협회가 호텔업 등급 관련 사무를 처리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기가 끝나고 지난해 새롭게 문을 연 호텔이나 리뉴얼을 마친 호텔이 많아 등급이 상향된 호텔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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