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신협(이사장 고문화)이 지난 2일부터 차디찬 겨울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또똣한 사랑방’을 운영 중이다. 여름철 무더위 쉼터에 이은 겨울 쉼터다.

‘또똣한 사랑방은’ 제민신협 본점(제주시 중앙로 82) 안 일부 공간에서 운영 중인 무인카페 ‘CAFE:IN’에 마련됐다. 제민신협은 지난 2017년부터 ‘공간환원프로젝트’를 통해 영업점포 일부 공간을 지역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인카페를 운영 중이다.

또똣한 사랑방은 영업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제민신협은 사랑방을 찾은 조합원과 지역민들에게 달콤한 귤을 무료로 제공한다.

고문화 이사장은 “춥고 어려운 시기 조합원과 주민들에게 미소를 선물하고자 사랑방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며 “도민 누구나 추위를 피해 따뜻하고 편안하게 쉬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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