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일 KBS제주 전시실서 ‘2023 보도영상전’ 개최

제주카메라기자회(회장 강흥주)는 15일(월)부터 17일(수)까지 KBS제주 도민전시실에서 ‘2023 보도영상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지역 방송 카메라 기자 회원 30여 명이 지난해 제주 곳곳을 누비며 촬영, 보도한 영상 기록들을 선보인다. 지난해 제주지역 주요 뉴스, 4.3 기획, 제주의 환경, 제주 해녀 세계주요농어업유산 등재까지 4가지 섹션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이달의 영상기자상 수상작 ▲4.3 특별기획 ‘절대 극비’ ▲4.3 특집 남겨진 아이들 ▲공공 하수슬러지 처리의 민낯 등을 소개한다. 

제주의 환경을 주제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지구의 유산 마지막 0.7% ▲사라진 제주 돌 역시 만날 수 있다. 여기에 FAO 세계주요농어업유산인 제주해녀와 제주밭담을 고화질 4K 영상으로 담아낸 다양하고 수려한 영상을 선보인다. 

강흥주 회장은 “제22회 보도영상전은 흘러가는 역사의 한 페이지로의 제주는 물론, 내밀한 제주의 모습까지 생생한 영상으로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도의회 의원들을 가운데 선정하는 ‘카메라 기자 선정 올해의 의원 상’ 수상자는 양영식 의원(연동 갑)이 뽑혔다.

‘올해의 의원 상’은 본회의 출석률과 조례 발의 건수를 합산해 6명을 우선 선정한다. 그 다음 주요 의정활동, 지역주민들과의 소통, 수상 경력 등으로 검토해 3명으로 추린다. 마지막으로 제주카메라기자회 회원들의 비공개 전체 투표를 통해 최종 1명을 결정한다.

지난 2002년 5월 창립된 제주카메라기자회는 KCTV제주방송, KBS제주, 제주MBC, JIBS, YTN, JTBC, 채널A, 연합뉴스TV,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9개 회원사의 카메라 기자 35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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