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 N 글로벌 유소년 축구 스토브리그 in 제주’가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제주도 후원,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넥슨이 공동주관한 대회는 제주유나이티드의 지원으로 아시아 스포츠 교류 확대 등을 목표로 열렸다. 

지난 11일 개막해 제주대학교 대운동장을 비롯한 제주시내 축구장에서 오는 20일까지 열리며, 제주유나이티드와 울산HD, 부산아이파크, 포항 스틸러스, 수원FC, 충북청주, 서울이랜드 등 K리그 산하 유소년팀과 제주제일중학교 등 제주 지역 팀, 몽골 데렌FC, 인도네시아 페르시브 반둥, 일본 오이타 트리나타, 베트남 PVF 등 국내·외 13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2021년 시작돼 최근 2년 연속 경남 남해에서 열렸으며, 제주 구단 차원의 노력으로 제주 유치가 성사됐다. 

제주는 이번 대회가 동계훈련 최적지 제주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제주도, 넥슨과 함께 교류와 교육, 관광, 체험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국가대표 출신 구자철은 오는 14일 대회 참가자들과 토크쇼도 갖는다. 국가대표으로도 활동한 구자철은 유소년들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