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4월까지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교량과 옹벽 등 관리 대상 도로시설물 8곳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 노후, 성능저하 상태 등을 파악해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대상은 교량 2곳과 옹벽 6곳 등 2종 시설물로 지정된 총 8곳이다.

교량은 제주시 아라1동 ‘달무육교’와 오등동 ‘죽성육교’가 해당된다. 교량은 아라1동과 오등동, 회천동 등 2010년에서 2013년 사이 준공된 옹벽이 대상이다.

점검 주요 내용은 ▲구성재료 강도측정 ▲철근배근 및 상태조사 ▲성능저하 현상조사 ▲종합상태 평가 등이다. 제주시는 결과에 따라 노후화 및 성능저하를 예방하는 등 안전관리를 위해 즉각 보수 보강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제주시는 올해 수립된 ‘2024년 제주시 도로시설물(교량, 옹벽) 유지·관리 계획’에 따라 관리대상 도로시설물 총 251곳에 대한 상·하반기 정기안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영기 건설과장은 “앞으로도 도로시설물 점검 관리에 철저를 기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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