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주현,   제주馬의 귀환,   117☓73cm,   캔버스에 아크릴,   2023 / 사진=거인의정원
배주현,   제주馬의 귀환,   117☓73cm,   캔버스에 아크릴,   2023 / 사진=거인의정원
배주현,   질주,   90☓73cm,   캔버스에 아크릴,   2023 / 사진=거인의정원
배주현,   질주,   90☓73cm,   캔버스에 아크릴,   2023 / 사진=거인의정원

제주 미술작가 배주현은 29일(월)까지 갤러리 ‘거인의정원’에서 두 번째 초대 개인전 ‘제주 속으로, 제주를 담다’를 개최한다.

배주현은 자폐스펙트럼 장애 작가로, 지난해 4월 돌하르방미술관에서 첫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더불어 ▲예술인 증명 인정 ▲청년작가 6인 초대전 ▲서울예술의전당,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 등 타 지역 전시 등으로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다. 올해는 1월에 싱가포르 더 아트하우스 갤러리에서도 전시를 준비 중이다.

이번 거인의정원 전시에서는 제주마의 역동성, 짙은 안개 속 제주 자연, 제주해녀와 풍경 등을 보여준다.

전시 소개 글에 따르면, 독특하면서 화려한 색감과 형태로 채워져 있으며 풍경과 어우러지는 몽환적 느낌 뿐 아니라 동화적 느낌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붓을 사용하지 않고 손바닥과 손가락을 사용해 색칠하는 등 다양한 기법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거인의정원 김민주 소장은 “2024년 새해, 배 작가의 자유롭고 천진한 색채 표현을 바라보며, 감상자 역시 순수한 열정과 만나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배주현의 작품. / 사진=거인의정원
배주현의 작품. / 사진=거인의정원
배주현,   숨비소리,   65☓53cm,   캔버스에 아크릴,   2023. / 사진=거인의정원
배주현,   숨비소리,   65☓53cm,   캔버스에 아크릴,   2023. / 사진=거인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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