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탐라도서관은 2024년 한 해 동안 ‘동양철학’을 함께 공부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일명 ‘열두 달 고전 읽기’는 탐라도서관에서 2017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매월 한 편의 고전을 함께 읽고 강연을 통해 다양한 해석을 공유한다.

올해는 ‘동양철학’을 대주제로 정했다. 매월 논어, 맹자, 대학, 중용, 노자, 장자, 고경중마방, 성학십도 등 동양고전을 공부한다. 강사는 성균관대학교 윤민향 교수를 초청한다.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1월은 공자의 ‘논어’다. ‘논어 :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을 주제로 28일 진행한다. 

강연은 탐라도서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1월 강연 신청은 24일(수)까지 공공도서관 누리집( https://lib.jeju.go.kr )를 통해 받는다. 제주시민 선착순 30명이다. 과제가 있을 수 있으며, 참고 문헌 일부를 읽고 참여하기를 권한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 “동양철학 고전 수업을 통해 시민들이 나의 마음과 몸을 돌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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