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추진하는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은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사회적 현안을 해결하는 맞춤형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지난 9일 노인인력개발원과 협약을 체결한 제주시는 60세 이상 재활용도움센터 도우미 1명 채용시 최대 17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지원금 규모는 300명 채용에 총 5억원 수준이다. 

현재 제주시는 55세 이상 도우미 341명을 채용해 재활용도움센터 85곳에 배치했으며, 도우미는 센터 청결유지와 분리배출, 재활용품 회수보상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부기철 생활환경과장은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을 통해 안정적인 신노년 세대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동시에 지자체 인건비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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