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예비후보
문대림 예비후보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법 제정 추진을 공약했다. 

문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400만명인 시대에 연관산업 육성과 지원 정책이 시급하다. 가칭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 의식조사’에 따르면 국내 602만 가구가 799만 마리의 반려동물과 함께 하고 있다. 전체 가구의 32% 수준이며, 2021년 말 기준 등록 반려견만 4만8164마리에 이른다. 제주시 애월읍에는 ‘제주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도 조성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 예비후보는 “선진국은 반려동물 연관산업 시장 규모가 커져 고용효과가 높은 신성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관련 산업 시장 규모는 약 8조원으로 추정되며, 전 세계 시장(약 498조원)의 1.6% 수준”이라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 종합계획과 육성 거점 조성, 융합형 인력양성, 반려동물 데이터 활용 코디네이터 양성, 민간 전문가 양성, 연관산업 육성 협의회 운영 등을 법에 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주 청정 농수산물을 기반으로 한 반려동물 음식 산업을 무궁무진한 블루오션”이라며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법 제정을 통한 제주 펫푸드산업 발전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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