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양영수 예비후보
진보당 양영수 예비후보

4월 10일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재보궐선거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진보당 양영수 예비후보는 22일 정책자료를 내고 "아라동 필요한 곳곳에 열선을 설치하고 미끄럼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에 많은 눈이 내리는 일이 겨울철에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북극한파가 몰려오면 3일에서 1주일 이상 영하의 날씨에 눈이 내리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아라동은 상대적으로 고지대에 있기 때문에 길이 얼고 미끄러짐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주민의 안전을 위해 빙판길 미끄럼방지와 제설 대책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라동 주요 도로와 경사로에 열선을 설치하여 미끄러짐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열선이 설치된 도로는 제설작업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제설이 필요한 다른 구간에 인력과 장비를 집중배치할 수 있어 제설작업의 효용과 효율이 높아진다"며 "열선 설치는 반복되는 위험에 대한 대처를 눈으로 보여주는 선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야하고 일을 해야 하는 분들을 위해 아라동 구석구석을 누비는 마을버스, 마을택시를 도입해 주민들의 이동을 돕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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