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2월 29일까지 추천 접수…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서 시상

지난 2019년 열린 제4차 세계EV협의회 연례총회 모습. 사진=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지난 2019년 열린 제4차 세계EV협의회 연례총회 모습. 사진=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세계EV협의회(GEAN)가 e-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을 위해 ‘GEAN 어워드’를 제정하고 오는 4월 30일 제주에서 열리는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개막식에서 시상한다.

세계EV협의회는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스마트시티와 e-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노력하는 국내외 단체와 기업 대상 ‘2024 GEAN Award’를 제정해 시상한다고 22일 밝혔다.

국제e-모빌리티엑스포(IEVE)가 주관하는 이번 ‘GEAN 어워드’는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개막식이 열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세계EV협의회는 오는 30일부터 2월 29일까지 관련 단체 등 추천을 받아 1차 분야별 성과평가와 2차 종합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 분야는 ▲EV ▲충전 ▲배터리 ▲EV 관련 전후방 부품 및 소재 ▲AI·자율주행·서비스 부문 등이다.

추천서 등 관련 서류는 국제e-모빌리티엑스 홈페이지( ievexpo.org )와 GEAN 홈페이지( globalev.org )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2016년 제3회 국제전기차엑스포 때 창립총회를 연 세계EV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 이전까지 국제전기차엑스포와 함께 개최하는 연례총회를 통해 공로상을 시상해왔다. 지금까지 닛산과 BYD, 삼성SDI 등이 수상했다.

세계EV협의회는 미국과 일본, 필리핀·인도네시아·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각국 전기차협의회와 전기차 제조사인 중국 BYD 등 30여 개국 70여 개 협회 및 단체, 국제기구, 글로벌기업 등이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한편,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올해부터 이름을 바꾼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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