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태현 예비후보
국민의힘 김태현 예비후보

4월 10일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아라동을 선거구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태현 예비후보는 겨울철 아라동 교통환경 개선 대책으로 '아라동 전용 제설 차량' 도입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아라동은 지난 12월에 이어 또다시 찾아온 한파·폭설로 길이 얼어 통행하는 주민들이 빙판길 미끄러짐 등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고지대인 아라동의 특성에 맞는 현실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라동 전용 제설차량을 도입하고 가장 먼저 눈이 쌓이는 첨단로~아봉로~연신로, 그리고 중앙로·아연로 등 관내 주요 도로를 우선 제설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도로열선은 너무나도 좋은 대책이지만 예산 확보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제설차량 도입으로 당장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도로열선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지역 내 가로변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를 설치하고, 폭설 시 고립되는 첨단마을에는 마을버스 증차 및 대형버스를 투입해서 주민들의 이동에 불편함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