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부동석 회장 잔여임기 종료
2월 15일 대의원총회서 ‘선출’

차기 제주관광협회장에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강동훈 전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 회장(왼쪽)과 강인철 제주관광협회 수석부회장(오른쪽).가나다순임.
차기 제주관광협회장에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강동훈 전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 회장(왼쪽)과 강인철 제주관광협회 수석부회장(오른쪽).가나다순임.

故 부동석 회장의 궐위로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해 온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25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김동완 위원장)가 제37대 회장 선거 일정을 확정하고 후보자 모집에 나서기로 했다.

모집 기간은 2월 5일부터 6일 오후 3시까지 이틀간이다. 응시 자격은 거주지에 상관없이 관광마인드와 지식, 사업경험, 리더쉽과 덕망이 있는 인사다.

관광진흥법 제7조에 따른 결격사유 대상자는 응시할 수 없다. 차기 회장은 2월 15일 오후 2시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선출한다.

현재 출마 후보군으로는 강인철 제주관광협회 수석부회장과 강동훈 전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 회장(한라산렌터카 대표)이 거론되고 있다.

제주관광협회는 지병을 앓던 故 부동석 회장이 지난해 3월 운명을 달리하면서 1년 가까이 수석부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전임 회장의 잔여 임기는 2월 말까지다. 차기 회장은 3월부터 정식 취임하게 된다. 정관에 따른 회장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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