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독서마라톤 참여 417명으로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기증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독서마라톤 참여 학생 417명 이름으로 도서 417권을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에 기증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제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마라톤을 운영하고 있다. 독서마라톤 수첩에 정리된 총 9개의 미션에 참여해 800포인트를 획득하면, 독서 인증 배지를 받고 자신의 이름으로 해외에 책을 기부할 수 있다. 

독서마라톤 인증 학생들의 추천 도서는 해외 한국학교로 보내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333권을 프랑스 한국교육원에 기증한 바 있다.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에서는 재외국민 학생들이 한국 교육과정을 배우고, 한국 문화를 습득하는 토요한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청은 “‘한국의 창을 열고 세계를 누벼라’는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의 교육 모토가 우리 교육청의 독서마라톤 사업 취지와도 부합한다. 이번에 보내는 도서가 우리 아이들이 세계 속의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