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언론학회(회장 김형훈)는 '2024년 총선과 제주 언론' 학술 세미나를 1월31일 오후 2시 제주인권교육센터(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에서 개최한다. 

세미나는 저널리즘의 시선으로 제주 언론의 총선 보도 현실과 과제 등을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민주주의 기본인 선거의 본질을 구현하기 위한 발전적인 총선 보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익태 제주도기자협회장(KBS제주 기자‧관광학 박사)이 ‘선거 방송의 바람직한 변화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이정원 제주언론학회 총무이사(제주한라대 교수)의 ‘위기의 해결 방안을 검증해야 한다’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정용복 제주언론학회 부회장(언론학 박사)의 사회로 강호진 제주대안연구공동체 공공정책센터장과 문정임 제주언론학회 학술이사(국민일보 기자), 최영훈 언론중재위원회 제주사무소장, 박성우 제주의소리 자치경제팀 차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세미나가 끝나면 2부 행사로 '2023 제4회 제주언론학술상' 시상식이 열린다. 
   
행사에서는 언론대상과 학술대상의 시상식이 진행된다. 언론대상은 KBS제주 김가람‧문준영‧부수홍 기자의 ‘제주 역대 최대 과징금 부과…LPG 담합 연속 보도’, 학술대상은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이승환 박사과정생과 이서현 교수의 논문 ‘JIBS 제주시청자카메라의 저널리즘 함의’가 받는다. 

시상식 후에는 ‘2023 제주언론학회 정기총회’가 진행된다.  김동만 제8‧9대 회장 이임식과 김형훈 제10대 회장 취임식 등이 열린다.

김형훈 회장은 “언로(言路)가 제대로 열리는 활동을 제주언론학회가 하겠다”며 “언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연구활동으로 끌어내고, 다시 사회에 그들의 목소리를 전하겠다. 다양한 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학계의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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