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종이접기’ 취미를 가진 도민들이 전시를 연다. 한국종이접기협회 제주지회가 준비한 첫 번째 종이 조형전 ‘새로운 시작’이다.

2월 1일(목)부터 13일(화)까지 제주 돌담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회원들이 정성들여 접은 다채로운 종이접기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돌담 위에 핀 노란꽃, 귀여운 아이들, 선명한 황금색 백제 금동대향로까지. 종이접기 작품들은 저마다의 매력을 뽐낸다. 

한국종이접기협회 제주지회는 “종이로 그리는 꿈, 종이로 담아가는 예술, 종이로 만드는 아름다움을 향해 이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면서 “출품작들은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겨있으며,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을 보여주고 예술적인 표현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어우러져 있다.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예술적인 감동과 영감을 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돌담갤러리
제주시 중앙로 하나은행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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