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어르신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생활역량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좋은 정책을 추진한 공로로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 

서귀포시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우수사례 평가’를 통해 ‘디지털 생활역량 강화교육’ 사례가 좋은 정책상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은 전국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우수한 평생학습 정책을 발굴, 확산키 위해 제정됐다. 서귀포시는 지난달 31일 이 상을 받았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대학교가 없는 도시에서 대학을 다니다’라는 주제로 ‘좋은 정책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상을 받게 됐다.

서귀포시는 △찾아가는 디지털 성인문해 교육 △평생학습관 운영 실생활 디지털 교육프로그램 △디지털배움터 협업 운영 디지털 체험 교육프로그램 및 체험존 등 교육부 디지털 문해 공모로 추진한 사업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서귀포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어르신들의 디지털기기 이용 어려움을 해소하고 세대 간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해 왔다. 키오스크, 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 생활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변화에 발맞춰 서귀포시민의 성장을 위한 평생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 선택의 폭을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노령층, 취약계층 등을 위한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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