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이 지난 31일 제주항에서 항운노조를 만나 항만 현대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김 의원은 김기환·박두화·한권·홍인숙 제주도의원과 함께 제주항 여객·화물 현장을 둘러보고 제주특별자치도 항운노동조합(위원장 박남진)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허성규 항운노조 부위원장은 “직원들의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제주항 현대화 사업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의원은 “안전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일자리 안정성과 복지 문제 등도 두루 관심 갖고 보고 있다. 필요한 일은 언제든지 제안해달라”고 화답했다.

한편, 김 의원은 제주지역 택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생활물류서비스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고 국민권익위를 비롯한 관련 부처들과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말 아라2동 스마트공동물류센터 사업예산을 4억 4000만원 늘린 총 29억 1000만원으로 예산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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