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김승욱 예비후보가 1일 국민의힘 중앙당에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을 잘 아는 준비되고 경쟁력 있는 후보란 점에서 중앙당이 민심과 여론을 잘 살펴 이길 수 있는 공천을 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제주 태생으로 서울대 및 동대학원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건설산업에 종사한 전문가”라며 “고향으로 내려온 지 12년 차, 실용주의적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의 미래를 위해 오랫동안 도민들과 함께 구상하면서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신청 배경을 말했다.

또 “지난 20여 년간 민주당이 국회의원 3석을 독점한 결과 성적표는 참담하다”며 “직장인 평균 소득 전국 최하위, 맞벌이 가구 비율 전국 1위, 일자리 부족 및 열악한 근로환경으로 제주를 떠나는 청년 인구가 심화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제주도는 각 산업에 대한 종합적 진단이 필요하다. 제주도가 가진 경제체제 체질 자체를 공고히 한 뒤 미래산업에 대한 육성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농업 활성화, 기후·환경 정책, 제주 구도심 활성화 및 감염병 전문병원과 관광청 유치를 통한 생활 인프라 구축으로 살기 좋은 제주, 머물고 싶은 제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도민들의 새로운 선택이 필요하다. 지금 처한 어려운 현실을 마주하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얼마나 했는지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며 “활력 넘치는 제주, 다시 뛰는 70만 도민을 위해 활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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