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형동에 NH농협은행 최초의 기업금융 특화 점포가 들어섰다.

NH농협은행은 1일 옛 노형지점에서 노형금융센터(센터장 강권우) 개점식을 열었다.

현장에는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갑), 양경호(노형동갑)·이상봉(노형동을) 도의원, 김성범 중문농협 조합장 등이 함께했다.

NH농협은행은 옛 노형지점을 리모델링해 1층에는 개인·소매금융을 주로 하는 개인금융센터, 2층에는 기업금융RM센터를 조성했다.

기업금융RM센터는 ESG·녹색금융 등 농협만의 특화된 잠재력과 가치를 접목해 새로운 기업금융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내년까지 목표한 사업 규모만 1조원 상당이다.

강권우 노형금융센터장은 “제주경제 성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하고 농심을 담은 온기를 불어넣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점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향후 제주 원도심 지역에도 제주금융센터를 신설해 도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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