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체육관 수영장.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시 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동계 전지훈련으로 인해 임시 휴장한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이 오는 6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제주시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전지훈련 장소를 제공하고 2월 1일부터 4일까지 수영장을 정비하기 위해 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을 임시 휴장했다.

수영장 개장에 앞서 제주시는 수영장 풀을 전면 교체하고 노후된 여자 사우나실 온열 기계를 보수하는 등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게 정비했다.

오는 6일 다시 문을 여는 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은 화~금요일 오전 6시~오후 9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다. 입장료를 비롯한 이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실내수영장 매표소 전화(064-728-3290~2)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시는 임시휴장 기간 지역선수와 타시도 수영선수들이 경기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시를 방문,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오봉식 체육진흥과장은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체력향상을 위해 시설관리와 안전에 최선을 다해 안심하고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전지훈련 누리집(jejusi.go.kr/part/culture/service/training/intro.do)을 통해 관련 정보와 체육시설 현황을 제공 중이다. 홍보 리플렛 1000부를 제작해 제주시 체육회와 주요 종목단체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배포하는 등 유치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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