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제주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앱 등에서 확인 가능

제주시가 시민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 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설 명절 연휴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

설 연휴 병·의원이나 약국을 방문해야 할 때는 운영상황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제주시청 및 제주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중앙응급의료센터( e-gen.or.kr )에서도 가능하다. 

이번 연휴 기간 제주시에서는 보건기관 23곳, 종합병원 5곳, 병의원 78곳, 약국 58곳이 지역별, 일자별로 지정·운영된다. 병·의원의 경우 △9일 37곳 △10일 12곳 △11일 17곳 △12일 70곳이 문을 연다. 

이번 설 명절 제주시 종합병원 5곳은 응급환자 진료와 다수 사상자 발생을 대비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제주시는 응급 의료체계가 공백없이 작동하도록 연휴 동안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운영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다수 민관의료기관이 문 닫는 설 당일인 10일 제주보건소와 보건진료소 등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멈추지 않는다. 

이민철 제주보건소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설 연휴에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은 기관 사정에 따라 운영 여부가 변경될 수 있어 방문 전 미리 유선 확인 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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