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TBN제주교통방송(사장 현병주)은 2024 설 연휴 기간 동안 교통 특별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설 특별방송은 8일(목) 오후 6시부터 12일(월) 자정까지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2월 12일이 대체휴일로 지정된 만큼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 여객선 운항 정보는 물론, 제주지방기상청과 연계해 육상·해상 기상예보도 실시간 제공한다. 

주요 지방도와 시내 등 혼잡구간의 정체 상황과 예상 소요시간을 전달하고, 연휴기간 추모를 위한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는 양지공원 진입로 등 주변 516도로의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우회도로를 안내할 예정이다.

오전 7시 ‘출발!제주대행진’에서는 제주의 마을포제를 토대로 제주 제의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도내 곳곳에 용(龍)과 관련한 장소나 지명도 소개한다. 

오전 9시 ‘스튜디오 1055’에서는 잊혀져가는 제주 향토 음식과 다문화 이주여성을 초대해 각 나라별 다양한 설 명절 풍습을 알아본다. 

오후 2시 ‘TBN 차차차’에서는 명절과 관련한 내용을 제주어 콩트로 구성해 청취자들과 공감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오후 4시 ‘TBN 제주매거진’에서는 지역 통신원들과 함께 하는 그 시절 제주의 모습을 추억해본다. 

오후 6시 ‘달리는 라디오’에서는 명절 연휴기간 운전자가 주의해야 할 점들을 짚어보고, 명절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한방 관리법을 알아본다.

현병주 사장은 “설 연휴기간 생방송으로 도내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면서 안전하고 즐거운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TBN제주교통방송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TBN제주교통방송 주파수는 제주시 지역 FM 105.5MHz, 서귀포시 지역 FM 105.9MHz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