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사업단은 드론 조립 및 비행 운영 프로그램을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제주대학교 일원에서 진행했다. ⓒ제주의소리
제주대학교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사업단은 드론 조립 및 비행 운영 프로그램을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제주대학교 일원에서 진행했다. ⓒ제주의소리

제주대학교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사업단은 드론 조립 및 비행 운영 프로그램을 지난 5~6일 이틀간 제주대학교 일원에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중 드론 산업은 군사용 목적부터 물류, 촬영, 농업, 산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제주대학교 RIS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사업단은 드론 분야 전문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대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제주지역 정주율을 높이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미래모빌리티 융합전공 참여학과 재학생 10명은 현직 전문가 강의를 통해 드론에 대한 기초 지식과 정보를 얻고, 축구 드론 스트라이커를 직접 조립한 후 드론 미션비행 평가를 통해 2월 27일 본 사업단의 성과발표회에서 시상을 하게 된다.

제주대학교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사업단은 드론 조립 및 비행 운영 프로그램을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제주대학교 일원에서 진행했다. ⓒ제주의소리
제주대학교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사업단은 드론 조립 및 비행 운영 프로그램을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제주대학교 일원에서 진행했다. ⓒ제주의소리

첫 날에는 드론 전문가 강의를 통해 비행 원리, 비행 안전 수칙과 드론의 각 부품 및 역할을 공부하며 직접 납땜,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립된 드론에 소프트웨어까지 세팅하며 완성도를 높여갔다.

둘째 날에는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드론 조종 미션을 연습했다. 3대3으로 팀을 이뤄 글로벌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축구 드론의 미션 비행 실력을 발휘하며 드론에 대한 재미를 느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민준 학생(전자공학4)은 “비교과 활동으로 드론에 대해 공부한 적은 있지만 직접 분해하고 조립까지 해본 건 처음”이라며 “새로운 스포츠인 드론 축구를 통해 드론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영준 학생(기계공학4)은 “조립부터 직접 조종까지 하며 드론을 더욱 친밀하게 다룰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드론 자격증을 취득하고 진로를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제주대학교 RIS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사업단 관계자는 “우리나라 드론시장과 드론에 접목돼 있는 전자기학, 항공역학 등을 활용한 다양한 직업군의 진로 분야에 대한 소개를 통해 참여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산업 수요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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