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태현 예비후보가 공천 신청을 마치고 본격 경선 레이스를 펼친다. 

김 예비후보는 8일 자료를 통해 “행정과 의회의 흐름을 어느 후보보다 더 잘 알고, 멈춰있는 지역 현안들을 주위와 협력해 신속히 처리할 일꾼이 필요하다”며 “주민 의견을 잘 반영하고 진행이 미흡한 사업은 즉시 해결하는 해결사 김태현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열심히 지역을 다니며 주민 목소리를 경청해왔다. 주민들의 삶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의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예비후보는 ▲도로열선 설치 ▲마을별 제설장비 지원 ▲마을 안 좁은 도로 확장 및 정비 ▲어르신 편의시설 확충 ▲어린이도서관 건립 재추진 등 공약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천심사 과정에서 컷오프가 있을지, 아니면 여론조사가 진행될지 모르겠다”며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당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며 정정당당하게 경선과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