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승욱 예비후보가 동문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명절 인사를 건네는 등 선거운동을 펼쳤다. 

김 예비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명절을 맞아 주요 성수품목에 대한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고금리·고물가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로 인해 곤경에 처한 상인 애로사항을 청취, 격려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 1월 도내 전통시장 체감 경기지수(BSI)는 42.9로 지난해 8월 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다”며 “2월 전통시장 BSI 전망은 73.5포인트로 집계됐다. 전망이 높아진 이유는 설 명절 특수효과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하지만 고금리, 경기불황, 물가상승, 바뀐 명절 문화 등으로 인해 방문객 장바구니는 가벼워 보였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새해 들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과 중동지역 분쟁 위험에 따른 내수경제 둔화로 민간 소비와 투자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도민 안녕과 행복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 함께 손잡고 미래 희망을 열어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