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녹색정의당 강순아 예비후보가 설 명절을 맞아 낸 메시지를 통해 “도민들을 위한 한판승부를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8일 메시지에서 명절 인사를 건넨 뒤 “거대 양당의 대결정치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있다”며 “대화와 타협이 원칙이어야 할 정치는 서로를 악마화하는 일상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정당 반대 입장 정치인에 대한 테러가 벌어지고 존재를 부정하는 극단 정치가 벌어지는 것”이라며 “이제는 이런 양극단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 치열하게 삶을 살아가는 더 다양한 국민 목소리가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 목소리에 답하기 위해 정의당은 녹색당과 함께 녹색정의당으로 새롭게 시작한다”며 “정의당은 기후위기와 불평등 해소, 기득권 양당정치 극복 등 정의당의 비전과 가치에 동의하는 모든 진보정당과 유럽식 선거연합정당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정의당은 녹색당과 함께 하는 녹색정의당으로 22대 총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성, 엄마, 활동가, 비정규직 노동자, 양성평등교육 강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이 강순아의 정체성”이라며 “다른 후보들처럼 화려한 정치경력은 없지만 오랜 기간 주류가 아닌 투명인간으로 취급받았던 시민들을 위한 정치를 펼쳐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변화를 만들어갈 유일한 무기는 바로 투표다. 저 녹색정의당 강순아가 도민들을 위한 한판승부를 선보이겠다”며 “평범한 도민들을 위한 변화의 신호탄이 되겠다. 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 여러분의 삶을 바꿀 가능성에 투자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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