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사회 돌봄 공백을 개선하고 복지서비스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사업 공모가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복지사업 발굴을 위해 ‘제5회 제주삼다수 Happy+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5회째인 ‘제주삼다수 Happy+공모사업’은 제주도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매년 도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주제는 ‘지역사회 돌봄과 복지서비스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프로젝트’다.  전체 사업비만 6억원 상당으로 기관당 최대 3000만원이 지원된다.

구체적인 공모 내용은 △돌봄서비스 △건강증진 △교육격차 해소 △일자리‧자립지원 △스마트복지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29일까지다. 사회복지 문제에 관심이 많은 비영리법인, 기관, 단체, 시설, 사회적협동조합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서류는 제주도개발공사 홈페이지(www.jpdc.c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메일(Happyplus@jpdc.c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모사업 선정기관은 심사를 거쳐 오는 3월8일 발표되며 총 40개 이내 기관이 선정될 예정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그룹별 전문가 멘토링과 사업계획 고도화, 사업 피드백 과정을 거친 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매달 소통네트워킹과 특화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후 오는 12월 열리는 ‘Happy+ 페스티벌’에서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기관 사례 발표가 이뤄진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7일 오후 2시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2층 삼다수홀에서 도내 사회복지 비영리법인과 기관, 단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제주삼다수 Happy+공모사업’ 브라운백 미팅(사업설명회)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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