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조종합훈련 모습. / 제주소방서
긴급구조종합훈련 모습. / 제주소방서

제주소방서가 긴급구조종합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훈련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병행돼 지난해 11월 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기 사고가 발생했다는 가정으로 진행됐다. 

총 17개 기관에서 370여명이 참여, 신속한 사고 대응을 목표로 실시됐다. 

제주소방서는 ▲항공기 에어매트 등 다양한 인명구조 전술 활용 ▲재난의료지원팀, 지역병원과의 공조를 통한 다수 사상자 대응 능력 향상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전파와 기관간 정보 공유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제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을 위한 영문 안내도 한몫했다. 

양영석 제주소방서장은 “대규모 재난을 대비해 모든 기관이 협업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한 결과다. 대형사고 뿐만 아니라 제주의 다양한 재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와 같은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