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승욱 전 국민의힘 제주시을 당협위원장, 김영진 국민의힘 제주시갑 당협위원장.
왼쪽부터 김승욱 전 국민의힘 제주시을 당협위원장, 김영진 국민의힘 제주시갑 당협위원장.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국민의힘 후보로 김승욱 전 제주시을 당협위원장이 낙점됐다.

14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13일) 1차 공천 신청자 면접을 진행하고 25곳의 단수지역 공천자를 의결했다.

공천 대상자는 제주 1곳과 서울 19곳, 광주 5곳이다. 제주는 제주시을 선거구에서 김승욱 전 위원장이 나홀로 단수 공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에서 유일한 원외당협위원장 예비후보인 김영진 제주시갑 당협위원장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사실상 보류 대상으로 분류됐다.

원외당협위원장은 비당협위원장과 달리 평가 점수 100점에 당무감사(20점) 점수가 적용된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10월 말 당무감사반을 제주로 보내 평가를 이미 마쳤다.

고기철, 이경용 예비후보가 맞서는 서귀포시 선거구는 면접 심사가 모두 끝나는 주말 쯤 경선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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