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이경용 예비후보(국민의힘)는 15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어르신 간병연금 월 3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서귀포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상당수 어르신들이 노후에 대한 불안이 심각하다”며 “자녀들은 부모 세대에 대한 부담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간병비는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으로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한다”며 “간병비가 400만원까지 치솟아 생활이 불가능한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이가 들면서 당연하게 발생하는 병환에 대해 자녀들이 적극적인 간병이 가능하도 록 해야 한다. 더 나아가 국가가 어르신들의 노후를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바우처 지급보다는 연금형태의 실비로 지원하는 것이 실질적 도움이 된다”며 “이런 정책이 초고령사회를 마주하게 될 우리 사회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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