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원 아라동을 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태현, 신창근 예비후보(왼쪽부터. 이름 가나다순)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아라동을 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태현, 신창근 예비후보(왼쪽부터. 이름 가나다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아라동을 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16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따르면 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황국)가 어제(15일) 회의를 열어 해당 선거구에 경선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경선 대상자는 김태현 전 제주청년센터 기획홍보팀장과 신창근 제주시 월평동 마을회장(이름 가나다순)이다.

두 인사는 2020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당내 경선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신창근 예비후보가 본선에 올랐지만 더불어민주당 강경흠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경선 투표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아라동을 거주 책임당원과 일반당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진행해 본선 진출자를 결정한다.

총선 기준을 적용하면 김태현 예비후보는 청년에 해당 돼 득표율의 10%가 가산된다. 반대로 신창근 예비후보는 동일 지역구 3회 이상 낙선 탓에 득표율의 30%를 감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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