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2024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위촉식 및 간담회’를 16일 개최한다.

교육청은 지난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10명 위촉했는데, 올해는 3개 병·의원을 추가해 총 13명으로 늘렸다. 

교육청 정신건강의학과 위촉전문의는 정서복지과와 학생마음건강센터에 배치돼 있는 학생심리지원관, 전문상담(교)사, 정신건강전문요원 등 전문 인력과 협력해 정신건강 활동을 지원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학생마음건강센터 또는 학교를 방문해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상담, 교육, 자문을 실시한다.

긴급 상황에서 병원 연계도 지원한다. 학교를 통해 교육청 정서복지과로 신청하면 위기 단계별 정신건강의학과 위촉전문의의 맞춤형 상담 및 자문을 받을 수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심리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아이들이 전문적이고 다각적인 접근으로 적절한 지원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아동과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에 경험이나 관심이 있는 위촉전문의들의 실질적인 학교 현장 지원으로 정신건강 예방·상담·치료 활동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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