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소리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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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빈병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당 100원의 병류 수집 장려금을 지원한다.

제주시는 오는 11월29일까지 병류 재활용품 수집 장려금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집자 사전등록을 한 개인이 병류 재활용품을 지정된 재활용 업체로 반입하면 ㎏당 100원을 지원받는 내용이다.

지원 대상 병류는 소매점에서 보증금을 환불받을 수 있는 소주병과 맥주병 등 보증금 대상 병류를 제외한 모든 병류다.

주민등록상 제주시에 주소지를 둔 19세 이상 시민과 자생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만, 폐기물 처리업자나 폐기물 처리 신고자, 소속 직원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병류 수집 장려금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사업 안내(www.jejusi.go.kr/index.ac)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제주시에서 개인 수집자를 통해 수거된 병류는 3384톤으로, 3억3800만원이 지원됐다. 제주시는 올해 병류 3500톤에 대해 3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기철 생활환경과장은 “재활용 가능 자원의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시민 참여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고 있으며 재활용 분리 배출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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