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사.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시청사.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시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기 위한 안전성 검사비를 연중 지원한다.

제주시는 GAP 인증 농가를 늘리고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총 1억 2800만원을 투입, GAP 인증 농가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한다.

농산물우수관리(GAP)는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 생산, 수확, 유통의 각 단계에서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등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제도다.

제주시는 지난해 6000만원 대비 110% 늘린 1억 2800만원을 투입해 GAP 인증을 받기 위한 농경지 토양・용수 및 농산물 잔류농약・중금속 등 4개 항목 실제 검사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GAP 인증을 받거나 인증을 받기 위해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고 비용을 부담한 신청일 기준 GAP 인증이 유효한 농가나 생산자단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에서 하면 되며, 지난해 예산 소진으로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받지 못한 경우도 GAP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면 올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은 예산 소진될 때까지다.

제주시는 지난해 312농가·494건, 총 8100만원을 지원해 GAP 인증면적을 확대 중이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GAP 인증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라며 “제주농산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가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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