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는 22일까지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2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22일까지 30~80㎜(많은 곳 산지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또 20일 밤부터 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당분간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초속 15m(산지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남쪽먼바다(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 제외)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제주도앞바다,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도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1.5~4m로 매우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3도(평년 3~5도), 낮최고기온은 14~16도(평년 10~12도)가 되겠다.

22일은 아침 최저 10~11도(평년 3~5도), 낮 최고 11~12도(평년 10~13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물결도 높게 일면서 강한 너울이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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