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는 20일 정책 자료를 내고 제주를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지역에서 마을사업으로 진행된 유휴공간 활용도가 매우 낮다”며 “제주지역의 마을별 유휴공간을 젊은 예술인들이 창작공간으로 활용하고 어린이 소규모 체험미술관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휴공간 활용을 위한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체험형 미술 프로그램 사업을 지원, 기존 미술관에서 지식전달형으로, 전시문화에서 감각 확장형 체험 미술문화로 확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년작가와 신진작가들이 함께 협업할 수 있는 공동 공간으로 활용해 제주지역 문화를 잇고 새로운 문화와 융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만들어진 마을 소규모 체험미술관을 가족단위 및 어린이를 위해 활용하겠다”며 “미술체험이나 미래세대 전시, 창작, 체험, 배움 등을 융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학교 체험학습과 연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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