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희망을 싹틔우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 발굴 사업설명회가 개최됐다. 

사단법인 제주농업농촌진흥원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0일 오후 2시 2024년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제1차 예비·신규 인증 공고 설명회를 진행했다.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오는 3월 22일까지 진행되는 공고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고 과정을 안내하는 등 예비 인증사업자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 센터는 6차산업 인증 요건인 △대상 주체 △사업장 입지 △형태 및 주원료 지역비율 △사업성과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더불어 인증 신청 시 필요서류 및 인증 취득 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연계 사업을 안내했다. 

센터는 설명회에 참여한 경영체 사업장을 직접 찾아 예비·신규 인증 공고 준비를 도울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신규 인증심사 신청 시 20만원, 갱신 인증심사 신청 시 10만원 등 자부담이 발생하며, 예비 인증심사의 경우 무료다.

지난해 예비·신규 인증 모집 공고를 통해 센터는 예비 8곳, 신규 23곳을 발굴했다. 올해 1월 기준 도내 (예비)인증 사업체는 총 193곳에 달한다. 

6차산업 인증을 받게 되면 센터가 진행하는 △우수사례 경진대회 △현장코칭 고도화사업 △유통품평회 및 다양한 판촉전 등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제주도 식품산업과의 6차산업 체험·편의시설 확충지원 사업 등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3년 중 올해 인증설명회에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 그만큼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앞으로 제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연계, 지원하는 등 빛나는 제주를 만들고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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