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늘어난 1인 가구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위 예비후보는 22일 정책 자료를 통해 “2022년 말 기준 서귀포시를 비롯해 제주지역 1인 가구는 9만2000가구로 전체의 33.4%”라며 “어르신들만이 아닌 청년, 여성, 장애인, 이주민, 취약계층 등 맞춤형 서귀포시 1인 가구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전국 기초자치단체별로 1인 가구 지원센터 설치 등을 통한 지원책을 추진하지만, 센터에 대한 법적 근거가 명료하지 않다”며 “이에 상위법인 건강가족지원법을 개정하는 등 근거를 만들고 맞춤형 지원체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귀포 1인 가구 종합 포털 구축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및 안심 귀갓길 운영 ▲1인 가구 안전 및 안심 시스템 구축 ▲저소득 1인 가구 월세 지원 프로젝트 ▲1인 가구 대상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세 확대 ▲1인 가구 공유주택 지원사업 등을 공약했다.

위 예비후보는 “서귀포시에서도 1인 가구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정책이 확대되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며 “서귀포시민이라면 누구나 살기 좋은 공감 생활 정책을 발굴, 뚝심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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